[Hinews 하이뉴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전남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전남지역 금연 상담사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남대학교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금연상담사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26명이 참석했다.

하루 일정으로 열린 교육에서는 금연치료제와 보조제 활용법, 상담 기법, 기관 간 협력 사례, 흡연과 폐 질환, 전자담배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금연상담사 역량강화교육 진행 모습.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금연상담사 역량강화교육 진행 모습. (사진 제공=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김미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치료제의 실제 사용법을 소개했고, 박하영 호흡기내과 교수는 흡연이 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박종 조선대학교 명예교수는 전자담배 관련 최신 이슈와 사회적 문제를 짚었다.

실무 경험 공유도 이어졌다. 황성원 전남금연지원센터 상담사와 이주영 간호사는 실제 상담 사례와 기관 협력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금연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며 “상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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