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목표는 하루 250톤의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1800식 규모의 직원 식사를 외부 도시락으로 대체해 조리와 세척에 쓰이는 물을 크게 줄였다. 도시락은 강릉 외 지역에서 공급받아 지역 수자원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 병원 직원은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물 절약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의료 현장의 제한 속에서도 환자 안전을 지키며 물 부족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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