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KBS,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KBS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이재정 KBS 센터장, 조성준 초록우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S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의료지원 연계와 더불어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와 치료계획 수립, 치료비 지원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은 지원 대상 발굴과 치료비·생활비 지원을 맡는다. KBS는 ‘동행’을 통해 사례를 소개하고 캠페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협력한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 KBS,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 업무협약 (사진 제공=강남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KBS,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 업무협약 (사진 제공=강남세브란스)
구성욱 병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에게 지속 가능한 치료와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의료뿐 아니라 심리·재활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센터장은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점이 중요하다”며 “‘동행’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조성준 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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