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소비자와 청년농업인 연결…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이번 행사에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박혜진) 소속 회원 9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용 과일과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단순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유통과 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을 연계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는 의미 있는 판촉의 장으로 평가된다.
행사장을 찾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은 “청년여성농업인은 농촌의 미래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단체로, 전국의 45세 이하 여성농업인들이 모여 결성됐다. 협동조합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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