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안전한 병원생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환자 확인’과 ‘낙상 예방’을 주제로 한 퀴즈에 참여하며 올바른 진료 절차와 안전 수칙을 익혔다.
특히, 허약한 환자가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엘리베이터 이용이 최선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에 많은 참여자가 공감했다. 작은 습관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져오기·질문하기·말하기·확인하기’ 등 환자가 꼭 지켜야 할 네 가지 안전 실천 방법이 담긴 리플렛도 배포됐다.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은 “환자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 사회에 안전 의식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정준 병원장도 “환자 안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내 안전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9월 17일을 ‘세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해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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