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정책 최우선 과제로 꼽혀…청년 고용·장기 재직 지원 수요 높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정부에 가장 기대하는 최우선 정책 과제는 ‘고용·노동’(37.3%)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순으로 응답이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고용·노동 분야에서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과 ‘정년 연장 및 장기 재직 지원’(54.3%)이 가장 큰 요구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중소기업의 경영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저금리 대환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73.0%)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으며, ‘소상공인 정책금융 전문기관 설립’(29.0%)과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25.0%)도 높은 수요를 보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핵심은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정책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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