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집이라는 공간에서 식물과 가구, 그리고 삶의 행위가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자리다.
전시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주제로 다섯 가지 가든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원을 가꾸는 ‘데니쉬 가든’, 수확의 기쁨을 담은 ‘키친 가든’, 빛과 물로 키우는 ‘워터 가든’, 햇살이 머무는 ‘시트러스 가든’, 허브 향이 감도는 ‘나이트 가든’ 등 각 공간은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면서도 보컨셉의 모던한 가구와 어우러져 새로운 주거 형태를 제시한다.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집’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삶의 여유,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민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보컨셉 홈’으로 검색해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다만 현장 주차는 불가능하므로 인근 주차장 이용이 필요하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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