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혁신과 슈퍼플랫폼 경쟁력 강화 기대

[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그룹 차원의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며,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19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앞줄 좌측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지난 19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앞줄 좌측 다섯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지금까지 계열사별로 분산·관리되던 데이터를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표준화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는 공동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상품 분류체계의 일원화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고객 금융 여정을 전사적으로 파악해 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높이고, 자사 대표 플랫폼인 NH올원뱅크 슈퍼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차원의 데이터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계열사별 정책을 보완하는 동시에 데이터 거버넌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국적 네트워크와 협동·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그룹 통합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운재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장은 “그룹 통합 데이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