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경남지역암센터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학생 실명 예방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안질환을 앓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김성재 안과 교수의 주요 안질환 강의와 서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당뇨병과 안질환 연관성 강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정밀 안과 검진을 통해 직접 눈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오후에는 경남 지역 보건교사와 상담교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이 안과 질환 증상을 체험하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실명 예방 캠프 개최 모습 (사진 제공=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학생 실명 예방 캠프 개최 모습 (사진 제공=경상국립대학교병원)
서지현 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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