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의료데이터 연계 플랫폼으로, 현재 강릉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1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여러 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확인하거나 다른 병원에 전송할 수 있다.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옮겨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지역 환자들의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병원 간 정보 연계를 원활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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