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2일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열람지원시스템)’ 현판 전달식을 열고, 환자 중심의 진료정보 공유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의료데이터 연계 플랫폼으로, 현재 강릉아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12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여러 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본인의 동의만 있으면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확인하거나 다른 병원에 전송할 수 있다.

(좌측부터)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의료정보실장과 최동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릉아산병원)
(좌측부터)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의료정보실장과 최동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릉아산병원)
‘나의 건강기록’ 앱을 사용하면 진료 내역, 처방 정보, 검사 결과, 예방접종 이력 등을 전국 어디서든 조회할 수 있어 환자는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의료진은 이전 진료 이력을 참고해 진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진료정보 공유 시스템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옮겨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지역 환자들의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병원 간 정보 연계를 원활하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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