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상계백병원 교직원 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됐다. 총 2부 구성으로, 1부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스와니 강’, ‘지금 해요’ 등 친숙한 곡들이 울려 퍼졌고, 2부에는 ‘출발’, ‘나는 반딧불’, ‘희망의 노래 메들리’ 등 희망을 전하는 노래들이 이어졌다.
특별 순서로는 우크라이나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살로가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배병노 병원장도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쉼과 희망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병원 안팎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계백병원 합창단은 2012년 창단 이후 다양한 부서의 교직원들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 외에도 각종 병원 행사에서 위로와 소통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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