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등에서 수행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지난 7월 프랑스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아시아 대표 연사로 발표한 최신 로봇수술 동향에 대해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튜이티브 허브 원격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과 인천 병원에서도 수술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는 세션이 포함됐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원격 플랫폼 덕분에 로봇수술 교육 기회가 넓어져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로봇수술이 미래 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이화의료원이 앞서가는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역량을 강화해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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