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주식 유지하며 생활자금 마련 가능…금융 편의성 강화

[Hinews 하이뉴스] NH투자증권은 토스가 운영하는 ‘대출비교서비스’에 증권사 최초로 주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제휴로 토스 이용자는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소액 생활자금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수단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 토스와 손잡고 증권사 최초 ‘주식담보대출’ 제공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토스와 손잡고 증권사 최초 ‘주식담보대출’ 제공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고객이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지출이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토스 앱 내에서 은행, 카드, 보험, 캐피탈, 저축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효율적인 금융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서비스 ‘나무(NAMUH)’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고객의 이용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토스 앱의 ‘대출비교서비스’에서 상품을 조회한 뒤 NH투자증권 상품을 선택하면 나무 MTS에서 약정, 신청,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은 토스와 협업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팔지 않고도 유연하게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출 조회부터 실행까지의 과정이 간편해진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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