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HBIC 동반성장 워크숍’을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개방형실험실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중심 기술사업화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병원 중심 성과 공유와 산업·정책 연계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특강과 조인트연구회 세션이 진행된다. 고려대 구로병원과 서울시 산·병 협력기반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AI 산업과 한국형 ARPA-H 사업 전략 등도 소개된다. 마지막 조인트연구회에서는 다학제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병원 중심 협력 R&D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연구중심병원 기반 바이오헬스 R&D 발전 방향과 언론 홍보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이후 참여기업 의견 수렴과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2025 HBIC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2025 HBIC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조금준 연구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개방형실험실 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병원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기업과 연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의 개방형실험실은 2019년부터 K-HBIC 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이며, 의료기기·디지털헬스·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