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협찬 및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건축, 일상 문화를 잇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서울비엔날레의 취지에 공감해 마련된 것으로, 화요는 올해 서울비엔날레의 총감독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과 광주요가 함께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서울비엔날레잔’을 공식 후원한다.

앞서 광주요에서 공개한 서울비엔날레잔은 한국 전통 음용 문화의 상징인 소주잔에 세계적 디자이너의 시선을 더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건축적 언어와 정신을 담아낸 상징적 오브제로, 광주요의 장인정신과 도자 기술에 헤더윅 스튜디오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해 탄생했다. 잔에는 제5회 서울비엔날레 로고가 반영돼 행사 정체성과 서울시가 지향하는 문화적 메시지를 함께 담아냈다

이번 후원협약은 토마스 헤더윅이 강조해온 ‘Humanise’ 캠페인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인간의 일상과 삶을 더 따뜻하고 사람답게 만드는 디자인 정신에 공감해, 가장 순수하고 자연을 담은 전통 증류식 소주 화요의 의미를 함께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화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과 공예, 그리고 전통주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에서 한국적인 순수성과 진정성을 널리 알린다는 의도다.

광주요와 토마스 헤더윅이 협업해 제작한 ‘서울비엔날레잔’ (사진 제공=화요)
광주요와 토마스 헤더윅이 협업해 제작한 ‘서울비엔날레잔’ (사진 제공=화요)
㈜화요 관계자는 “서울비엔날레와 같은 세계적 문화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후원협약을 통해 화요가 지켜온 순수하고 정직한 주조 철학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정신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문화보국(文化保國)’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화요는 최근 10년 만에 신제품 ‘화요19金’을 출시하며 타깃 확장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화요19金’은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주도를 배우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국내산 쌀 증류 원액과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기존 소주와 차별화된 풍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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