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혁신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창업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기기 산업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사업적합성테스트센터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대치과병원-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사진 제공=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사진 제공=서울대치과병원)
이번 협약으로 김해 지역 의생명 기업들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임상시험 경험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

이용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치과의료기기 분야의 새로운 협력 시작”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기업 성장과 국가 치의료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국제 협력 확대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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