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요산이 몸에 쌓여 심한 통증과 반복 발작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학회 전문의들이 강의를 맡아 통풍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통풍 관리의 핵심으로 꼽히는 꾸준한 요산저하제 복용과 혈중 요산 6mg/dL 이하 유지, 4대 성인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관리, 그리고 음주와 과식, 당분 섭취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2년 제정된 ‘통풍 환자 생활 수칙’은 환자가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구체적 지침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3월 16일을 ‘통풍의 날’로 지정해 대국민 인식 제고와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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