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을 중심으로 RNA와 유전자 발현 조절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후성유전체 편집(Epigenome editing)은 CRISPR-Cas 시스템을 활용해 유전자 염기서열 변화 없이 후성유전적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RNA 후성유전학은 DNA 변형 없이 유전자 발현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넓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질환의 근본 원인 탐구와 치료법 개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 공유와 협업 촉진을 중심으로 전개돼, 국내 생명과학계의 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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