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의료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오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0차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특히 실손보험사의 입원 적정성 판단과 관련한 문제를 다뤘다. 일부 보험사가 약관과 달리 환자에게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신경외과의사회 제20차 상임이사회 단체 사진 (사진 제공=대한신경외과의사회)
신경외과의사회 제20차 상임이사회 단체 사진 (사진 제공=대한신경외과의사회)
이에 따라, 이태연 의협 부회장이 이끄는 ‘실손보험입원불인정대응분과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입원 적정성 민원이 접수되면 의협이 각 학회에 전문가 검토를 요청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학회는 객관적인 판단 결과를 민원인에게 회신하고, 환자와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는 신경외과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순규 수석부회장, 박성균 감사, 김문간·박진규 고문에게 공로상을, 가톨릭의대 전신수 신경외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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