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첨단산업 분야에 2,000억 원 출자…총 5,6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예정

[Hinews 하이뉴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이번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2개 분야에 총 2,000억 원을 출자해, 5,6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분야에는 총 1,200억 원을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운용인력과 우수한 투자 실적을 갖춘 운용사를 중심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에는 총 800억 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이 부문은 운용 중인 자산 규모(AUM)가 8,000억 원 이하인 운용사만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은행 출자 비율은 최대 50%까지 허용된다. 이를 통해 대형 운용사로의 자금 집중을 완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 운용사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11월 중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내년 6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IBK기업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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