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두 자릿수 규모 채용…내년 1월 입사 예정

[Hinews 하이뉴스] 메리츠증권이 15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회사는 그동안 필요 인력을 수시로 충원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으나, 장기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15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15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메리츠증권 제공)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리서치, 정보통신(IT),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디지털, 경영지원·내부통제 등 총 5개 분야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하게 되며, 리서치 부문은 별도 전형을 통해 올해 11월 중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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