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전략 TF 출범…생산적·포용금융 중심의 대전환 추진

[Hinews 하이뉴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가 미래성장과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그룹은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조 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2030년까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100조 원 투입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2030년까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100조 원 투입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성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그룹은 ‘3대 금융 대전환’으로 제시한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을 핵심 축으로 삼고,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이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금융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금융이 필요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외에도 금융소비자 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포용성과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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