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예방교육 확대…참여자에 예방보험 무료 제공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보이스피싱제로’의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이미지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피해자 지원과 금융사기 예방을 목표로 2023년 5월부터 3년간 매년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을 후원하는 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차 사업에서는 총 5,211명의 취약계층 피해자에게 150억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도왔다.

올해 3차년도 사업에서는 기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 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방교육’이 새롭게 도입됐다. 교육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강의를 수강하면, 보이스피싱 예방보험(1년 가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법률상담·민사소송지원·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통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조속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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