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고위험 임신 질환 입원치료 시 지원…소득 제한 없어

남동구 보건소는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태반조기박리, 양막의 조기 파열 등 19가지 고위험 임신 질환이다.
지원 범위는 입원치료비의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병실료, 환자 특식 제외)의 90%이며, 의료급여수급자는 100%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임산부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신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지원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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