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이비인후과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의료진과 최신 진단·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이비인후과 질환의 최신 이해’를 주제로 만성 부비동염 치료 접근(박송이 교수), 이명에 대한 약물치료 업데이트(이승재 교수), 외래에서 시행하는 두경부 초음파 활용(소윤경 교수) 등 세 가지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뢰 환자를 중심으로 본 진단과 치료 전략’을 주제로 실전 임상 사례를 다룬다. 만성 특발성 후비루의 진단과 치료(최익수 교수), 두경부 질환에서 수술 여부 판단과 약물 선택(조재근 교수), 돌발성 난청의 접근법(이전미 교수)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연수강좌 (사진 제공=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연수강좌 (사진 제공=일산백병원)
조재근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번 강좌는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정보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의료진과의 연계를 통해 협진 기반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온라인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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