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기미·검버섯 색소 고민, 리팟레이저 시술 전 알아야 할 것들 [박경훈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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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기미·검버섯 색소 고민, 리팟레이저 시술 전 알아야 할 것들 [박경훈 원장 칼럼]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5-21 13:29

[Hinews 하이뉴스] 기온 변화와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얼굴에 돋아나는 흑자나 검버섯 같은 표피성 색소 질환은 많은 이들의 피부 고민 중 하나다. 최근 이러한 표피층 색소 문제를 다루기 위해 주변 조직의 자극을 덜어내고 병변에 접근하는 리팟레이저가 활용되고 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 횟수와 방향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시술은 타격 지점을 세밀하게 조절하여 불필요한 손상을 줄이는 방식을 취한다. 아울러 장비에 적용된 사파이어 냉각 시스템이 시술 중에 발생하는 열감을 식혀주어 자극을 완화하고 피부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색소 양상에 따라 시술 횟수와 경과가 다를 수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

박경훈 오아로피부과 고덕점 원장
박경훈 오아로피부과 고덕점 원장

특히 가시적인 타격 범위를 정교하게 한정하고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하는 제어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복잡하고 불규칙한 형태를 띠는 난치성 표피 색소 부위에도 부담을 줄이며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이후의 개인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색소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며, 시술 부위 보호를 위해 재생 테이프를 정해진 기간 동안 잘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피부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음주, 흡연, 고온의 사우나 방문 등은 당분간 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처럼 리팟레이저를 활용한 방식은 다채로운 표피성 색소 질환을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개인이 지닌 살성과 질환의 구체적인 양상에 따라 추이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면밀한 소통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정성스러운 홈케어를 병행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시술을 적용하기 전에는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와 색소의 깊이를 세심하게 측정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과정이 끝난 뒤에도 전해 들은 사후 지침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원하던 변화에 가까워질 수 있다.

(글 : 박경훈 오아로피부과 고덕점 원장)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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