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지역 주민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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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지역 주민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03 10:45

[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달 31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에서 제26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간 질환의 진단, 수술적 치료, 합병증 예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좌는 간절제술 방법과 고려 사항(김상진 간담췌외과 교수), 간질환 환자의 영양 관리(이현정 영양팀 영양사), 만성 간염의 진단과 치료(강성희 소화기내과 교수), 간경변 합병증 관리(최은호 소화기내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사진 제공=고대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사진 제공=고대안산병원)
좌장을 맡은 임형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의 날을 맞아 전국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간 건강 강좌가 열리며, 우리 병원은 2006년부터 20년간 ‘간질환 공개강좌’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간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걸 소화기내과 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의료진과 함께 간 질환 예방과 관리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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