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전용 세전 연 3.5% 특판 RP 출시

산업 > 금융·증권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전용 세전 연 3.5% 특판 RP 출시

91일물 단기 상품, 200억 한도로 연말까지 비대면 판매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1-03 12:08

[Hinews 하이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처음ISA’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3.5% 수익률의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총 200억 원 규모로 오는 12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판매한다고 오늘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전용 세전 연 3.5% 특판 RP 출시 (이미지 제공=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전용 세전 연 3.5% 특판 RP 출시 (이미지 제공=신한투자증권)

이번 특판 RP는 중개형 ISA 계좌 중 ‘처음ISA’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중개형 ISA 고객도 연령 조건(15세~39세)에 해당하면 ‘처음ISA’로 전환 등록 후 특판 상품 매수가 가능하다.

‘처음ISA’ 신규 가입자는 특판 RP를 매수하면서 신한 슈퍼SOL 앱에서 진행 중인 ‘처음크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규 가입 시 마이신한포인트 1만5천 포인트, 그리고 ‘처음ISA’ 서비스가 적용된 계좌에 10만 원 이상 순입금 시 5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처음ISA’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출시된 서비스로, 중개형 ISA 내 투자 대기 자금을 자동으로 수시 RP에 매수·매도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거래 절차 없이도 자금이 자동 관리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특판 RP는 91일물 단기 상품으로 세전 연 3.5%의 수익을 제공하며, 중도 환매 시 별도의 페널티 금리가 없다. 1인당 매수 한도는 최대 1억 원으로, 판매기간(2025.11.03~12.31) 내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은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HTS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매수할 수 있다.

이벤트 및 상품 관련 세부 조건은 신한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 세대가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ISA 연계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개형 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절세계좌로, **3년 이상 유지 시 최대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초과 수익분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되며, 연간 납입 한도는 2천만 원, 5년간 누적 최대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