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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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로 산업안전 모범 기업 인정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4 10:12

[Hinews 하이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안전경영 분야에서의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이미지 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이미지 제공=현대엘리베이터)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했으며, 수상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분야 시상식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체계적인 소방안전관리 능력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방재시스템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협력사와 함께 상생형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안전 훈련과 컨설팅, 안전용품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전반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첨단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CCTV와 연동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AI 비전 플랫폼’, 고소작업 시 사고 위험을 줄이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보호구 등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산업재해율을 꾸준히 낮추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기본 전제”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기업,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안전 관련 인증에서도 업계 선도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국제표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사적인 안전경영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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