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총 19회째 시중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 방식을 사용해 신뢰성과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고객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은 고객이 시간 제약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금융권 최초로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 ‘도움드림창구’를 운영해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보호자 등에게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써 왔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역시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식별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253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