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못난이 채소’ 직매입 8000톤 돌파… 농가 상생·합리적 소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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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못난이 채소’ 직매입 8000톤 돌파… 농가 상생·합리적 소비 확산

3년간 전국 농가와 직거래… 평균 20%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식품 제공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09:57

[Hinews 하이뉴스] 쿠팡은 최근 3년 동안 전국 농가에서 직접 매입해 새벽배송으로 판매한 ‘못난이 채소’ 물량이 8000톤을 넘어섰다고 오늘 밝혔다.

쿠팡, ‘못난이 채소’ 직매입 8000톤 돌파 (이미지 제공=쿠팡)
쿠팡, ‘못난이 채소’ 직매입 8000톤 돌파 (이미지 제공=쿠팡)

‘못난이 채소’는 외형이 규격에 맞지 않아 일반 유통에서는 제외되지만 신선도와 맛은 정상 농산물과 동일한 상품이다. 쿠팡은 2023년 1500톤을 직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700톤으로 물량을 크게 확대했고, 올해도 10월까지 2800톤 이상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쿠팡은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전국 수백 개 농가와 협력해 무, 당근, 파프리카, 애호박, 오이 등 약 20종의 채소를 꾸준히 매입해 왔다.

수확된 농산물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검수·포장 과정을 거친 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쿠팡은 산지 직매입 구조를 통해 농가에는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평균 20%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 농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합리적인 먹거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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