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2025 인천권 응급심뇌혈관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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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025 인천권 응급심뇌혈관 심포지엄 성료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1-18 12:42

[Hinews 하이뉴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4일 지하 2층 강당에서 ‘2025년 인천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차년도 운영 경과 보고와 3차년도 계획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최단 시간 치료 사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희권 뇌혈관센터장, 박상돈 심혈관센터장, 김연주 예방관리센터장을 비롯해 인천소방본부, 부천소방서, 가천대 길병원,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지역 주요 의료·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 2025 인천권 응급심뇌혈관 심포지엄 성료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2025 인천권 응급심뇌혈관 심포지엄 성료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첫 세션에서는 조옥민 총괄간호사가 2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며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연주 교수는 3차년도 계획을 소개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자 선별을 위한 표준 선별 도구 알고리즘 개발과 병원-구급대 간 협업을 위한 ‘032핫라인’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참여 의료기관 대상 기초자료 수집·분석을 통해 권역 네트워크 치료 수준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5년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최단 시간 치료 사례 공모전에서 5명의 구급대원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강석우, 이혜민, 이지윤, 최우석, 이수경 구급대원이다.

현동근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네트워크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내년에는 의료기관과 소방의 협력을 강화해 치료 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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