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베이직 패션 아이템 판매량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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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베이직 패션 아이템 판매량 32% 증가

실용·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판매 호조 이어져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5-11-19 09:09

[Hinews 하이뉴스] 홈플러스가 베이직 패션 아이템 판매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유행을 타지 않는 저가형 기본 의류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F2F 베이직 반팔티’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8만장 이상 판매되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베이직 패션 아이템 판매량 32% 증가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베이직 패션 아이템 판매량 32% 증가 (이미지 제공=홈플러스)

이 외에도 양말은 30%, 9부 팬츠는 122%, EVA 슬리퍼는 88%의 판매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해 출시된 신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9월 출시된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약 2만 8천 켤레, ‘데일리 깊은 볼캡’은 약 1만 4천 개가 팔렸고, 10월 선보인 ‘F2F 경량 덕다운 베스트’는 한 달 만에 1만벌 판매를 달성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의류를 대형마트나 SPA 브랜드에서 더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자체 PB 상품 확대와 유통 단계 축소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0일 새로운 베이직 아이템인 ‘무압박 에어 양말’을 선보인다. 발목밴드에 와이드 스트레치 편직을 적용해 압박감을 낮추면서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코마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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