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오는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창립 10주년 2025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고혈압, 대사질환, 영상기반 진단,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최신 임상 흐름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 후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가정혈압 활용 전략,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이 소개되며, 이어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가 진행된다. 또한 최신 맞춤형 고혈압 치료 전략,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지방간·비만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 의료진을 위한 AI 활용 강의도 포함된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창립 10주년 2025 추계학술학회’ 개최 (사진 제공=한국임상고혈압학회)
학회는 국내 활동과 함께 국제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9월에는 몽골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의 가정혈압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과 교류했다. 10월 일본고혈압학회에서도 양 학회 간 학술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아시아 고혈압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했다.
이혁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하고 의료진 교육과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향후에도 고혈압 및 대사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학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