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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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글로벌 발전 프로젝트 확대 위해 협력…EPC·정비 역량 결합해 시너지 추구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8 09:09

[Hinews 하이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손잡고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양사가 해외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이미지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나선다 (이미지 제공=두산에너빌리티)

체결식은 지난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EPC 수행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전KPS가 협력해 해외 신규 발전사업뿐 아니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도 공동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전주기 기술협력, 해외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및 친환경 설비 도입 프로젝트 공동개발, 해외 발전사업 정보 및 기술 트렌드 공유 등에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실적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공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앞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발전설비 성능 개선 사업과 복구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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