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규 중앙대광명병원 교수,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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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규 중앙대광명병원 교수,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 취임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2 11:24

[Hinews 하이뉴스] 김돈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연하장애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국내 연하장애 연구 활성화, 국제 학술 교류 확대, 진단·치료 관련 보험 및 제도 기반 개선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2009년 설립된 다학제 학회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며 연하장애 연구, 교육, 임상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달 15일 열린 학술대회에는 25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했지만, 연구 초록 발표 규모는 다소 적어 향후 연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김 회장은 한·일, 한·대만 공동 학술교류와 유럽·미국 연하학회 등과의 국제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연하재활학회와의 협력 강화로 국내 연하재활 분야 전문성과 통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돈규 대한연하장애학회 신임 회장 (사진 제공=중앙대광명병원)
김돈규 대한연하장애학회 신임 회장 (사진 제공=중앙대광명병원)
임상 현장에서는 연하장애 평가 도구와 삼킴 근력 측정 장비의 신의료기술 등재 추진 등 보험·제도 기반 개선을 통해 진단과 재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전문적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돈규 신임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연하장애는 중요한 보건의료 과제”라며 “대한연하장애학회가 연구, 교육, 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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