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미지 제공=대한항공)
승진 인사는 총 20명 규모로 진행됐다. 김해룡 상무 외 1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준비와 안정적 운영 역량 확보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변동 폭을 최소화하면서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절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임원은 김해룡, 서호영이며, 상무로는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등 총 18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