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세란병원 센터장, 척추내시경 교과서 국제판 편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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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세란병원 센터장, 척추내시경 교과서 국제판 편집 참여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09 10:21

[Hinews 하이뉴스]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척추내시경 수술 교과서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UBE) 2nd Edition’ 편집장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로 국내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이 국제 교과서에 공식 반영됐다.

이번 교과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술기, 합병증 관리, 마취, 재활까지 폭넓게 다룬 국제 표준 교과서 2판이다. 편집장인 김 센터장은 교과서 전체 구성과 방향을 결정하고, 원고 검토와 학술 기준 조율을 총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요추 협착증, 경추 후궁성형술, 흉추 후방 감압술 및 디스크 절제술, 경유 흉추 추체간 유합술 등 핵심 챕터를 직접 집필해 실무 활용성을 강화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피부 절개가 작고 근육과 뼈 손상이 적어 환자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수술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
김 센터장은 “교과서 편집장 참여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세계 표준의 일부로 자리잡았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확한 척추수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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