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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5-12-24 13:00

[Hinews 하이뉴스]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 ‘JLK-ICH’와 ‘JLK-UIA’가 2025년 제5차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조달청 예산을 통한 신속한 도입이 가능해졌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경기도의료원 안성·이천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개별 병원 도입을 넘어 전국 공공병원 단위 확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 로고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로고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JLK-ICH는 비조영 CT(NCCT) 영상에서 두개내출혈을 탐지하고, JLK-UIA는 MRA 영상으로 뇌동맥류 여부를 분석한다. 응급 및 선별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진료 효율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으로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전용몰을 통한 구매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공공병원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 표준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민간 병원 시장으로 확산할 전략적 기반을 확보했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을 전국 공공병원 단위로 확산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공의료 강화 정책과 맞닿은 솔루션으로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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