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굿모닝 마이라이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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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굿모닝 마이라이프’ 마쳐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29 09:40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굿모닝 마이라이프(Good Morning My Lif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삶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학생 283명이 참여했다.

‘굿모닝 마이라이프’는 자살 예방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웰다잉 개념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철학을 바탕으로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삶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며,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구성했다.

인천성모병원,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굿모닝 마이라이프’ 마쳐
인천성모병원,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굿모닝 마이라이프’ 마쳐
프로그램 이후 설문조사에서는 많은 학생이 죽음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막연한 두려움 대신 삶의 소중함을 더 분명히 느끼게 됐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학교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교사들은 교육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생명과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늘었다고 전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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