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자성 서울성모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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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자성 서울성모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회장 선임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5-12-30 10:18

[Hinews 하이뉴스] 배자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가 2026년부터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OSN)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과 두경부 수술 중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수술 중 신경 모니터링’ 기술 연구와 발전을 추구하는 전문 학회다. 배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분야에서 쌓은 임상 성과와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배자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배자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배 교수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갑상선암센터장과 갑상선내분비외과장을 역임했다. 최소침습 갑상선 절제술과 갑상선암 예후 분석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학술상과 연구 업적을 다수 수상했다. 또한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수를 거쳐 학회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후학 양성과 의료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배자성 교수는 “수술 중 신경 모니터링은 갑상선 수술의 완성도와 환자 안전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이라며, “임기 동안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확립해 더 많은 환자가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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