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기술 활용해 문자결제사기 스미싱 원천 차단 나선다

산업 > 금융·증권

우리은행, AI기술 활용해 문자결제사기 스미싱 원천 차단 나선다

안랩 보안 솔루션 결합한 실시간 탐지 서비스 도입...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5-12-30 15:41

[Hinews 하이뉴스] 우리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문자결제사기인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로 문자 메시지의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해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문자결제사기인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문자결제사기인 스미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미싱 신고 및 차단 건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해 사용자를 기만하는 수법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선제적 방어 체계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사회적 위협에 대응하고자 안랩의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인 V3 Mobile Plus와 협력해 지능형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가 정밀 분석해 스미싱 의심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한다. 이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OS 8.0 이상의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중 최신 버전의 우리WON뱅킹 앱 이용자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WON뱅킹 내 MY 보안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며,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금융사기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방어망을 한층 강화하고, 스미싱을 통한 보이스피싱 2차 피해를 줄이는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디지털 일상을 보호하는 보안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는 피해 발생 후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예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하은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