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2026년 반려동물 ‘홈케어’ 확산 주목

제약·바이오 > 바이오/헬스케어

마크로젠, 2026년 반려동물 ‘홈케어’ 확산 주목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2 12:15

[Hinews 하이뉴스] 2026년 새해를 맞아 반려동물 건강 관리 방식이 병원 중심에서 집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처럼 아플 때만 병원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고 예방하려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람의 예방 중심 건강 관리가 일상화된 것처럼, 반려동물 관리도 치료에서 예방과 일상 관리로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펫 홈케어(Pet Homecare)’가 새로운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62억 달러에서 2032년 15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도 2030년 49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펫 산업이 헬스케어와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펫코노미 2.0’으로 분석한다.

기술 발전도 홈케어 확산을 뒷받침한다. IT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과 AI를 활용한 진단 서비스가 있다. 반려동물의 눈, 피부, 걸음걸이 등을 촬영하면 AI가 건강 이상 신호를 분석해 보호자가 병원 방문 시점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크로젠 로고 (사진 제공=마크로젠)
마크로젠 로고 (사진 제공=마크로젠)


홈 키트 기반 분석 서비스도 주목받는다. 보호자가 집에서 샘플을 채취해 전문 기관에 보내면, 병원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어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내 기업 마크로젠은 반려견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마이펫진(myPETGENE)’을 운영하고 있다. 집에서 채취한 샘플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하며, 장 건강뿐 아니라 관절, 피부, 행동, 비만, 당뇨, 심혈관, 신부전 등 8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질병 여부와 잠재적 건강 위험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 개선에 참고할 수 있다.

반려동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 관리 초점은 병원 치료에서 예방과 일상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 스마트폰 AI 진단과 홈 키트 분석은 보호자가 집에서 반려동물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습관·활동량·생활 습관 전반까지 관리 방식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김국주 기자

press@hinews.co.kr

<저작권자 © 하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헬스인뉴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