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행, 식용곤충 근력개선 기술 ‘NET’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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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양행, 식용곤충 근력개선 기술 ‘NET’ 인증 획득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11:17

[Hinews 하이뉴스] 한미양행이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을 활용한 근력개선 기능성 식품소재 제조 기술로 2025년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첫 개발이나 혁신 개선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기술은 고소애 단백질을 독자적 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 펩타이드로 제조한다. 이를 통해 근육 합성에 중요한 BCAA 함량을 가공 전 대비 16.9배 높였고, 표준화된 지표 펩타이드와 GLP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2025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도안 (사진 제공=한미양행)
2025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도안 (사진 제공=한미양행)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대조군 대비 악력이 2.1배 증가했고, 하지근력의 신전근 상대근력과 최대근력은 각각 5.6배, 4.9배 향상됐다. 세포·동물 연구를 통해 근육 단백질 분해 억제와 합성 촉진을 조절하는 다중 기전도 확인됐다.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2건과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로 신뢰성을 높였다.

한미양행은 해당 원료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근감소증 대응과 함께 곤충 사육 농가 수익 창출, 곤충산업거점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수 대표는 “NET 인증은 식용곤충을 기능성 소재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전환점”이라며, “노인성 근감소증 등 건강 관리 제품을 통해 K-곤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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