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연 1.0% 고정금리 ‘연금 생활비 대출’ 출시... 시니어 포용 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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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 1.0% 고정금리 ‘연금 생활비 대출’ 출시... 시니어 포용 금융 확대

4대 공적연금 수급자 대상 50만 원 소액 대출...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긴급 자금 지원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15 10:40

[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이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들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시니어 계층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하나은행이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들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들의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액 신용대출 상품인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연금 생활비 대출은 별도의 복잡한 한도 산출 과정 없이 50만 원 단일 한도로 설계되어 즉시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 1.0%라는 파격적인 고정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출 기간은 3년이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공과금이나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기치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 시니어 고객들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상품은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되어 상환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시니어 고객들이 불가피하게 고금리 사금융 시장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최초 연금 수령을 앞둔 고객도 사전 상담과 심사를 거쳐 연금 개시 시점에 맞춰 즉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급 초기의 자금 공백까지 메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손님들이 불법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ESG 경영과 포용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금 생활비 대출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채널로도 서비스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공적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포용 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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