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위한 ‘외국환매입증명서’ 비대면 발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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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위한 ‘외국환매입증명서’ 비대면 발급 개시

유튜버 등 부가세 신고 편의성 대폭 강화... 인터넷뱅킹서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 처리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20 11:44

[Hinews 하이뉴스] 우리은행은 개인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인터넷뱅킹을 통해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전경.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외국환매입증명서는 해외에서 송금된 외화 자산을 국내 은행을 통해 환전하거나 입금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다. 특히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부터 달러 기반의 광고 수익을 받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부가가치세 신고 시 영세율 적용을 받기 위해 세무서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자료로 쓰인다.

그동안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개인 크리에이터들은 해당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비대면 발급 서비스 시행에 따라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신청부터 발급, 이력 조회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수기 발급 중심의 기존 오프라인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했으며, 본인 확인 및 거래 검증 절차를 강화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뱅킹관리, 증명서발급,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 발급 경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외환 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금융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특화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으로부터 광고 수익을 송금받는 경우 50% 환율 우대 혜택을 부여하며, 미화 100달러 미만의 소액 송금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창작자 친화적인 외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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