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현대ADM이 약 40조 원 규모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회사 핵심 파이프라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은 기존 면역억제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는 항염 효과가 강력하지만, 20~40%의 환자는 불충분 반응을 보이고, 장기 치료 시 결핵이나 대상포진 등 기회감염 위험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현대ADM바이오 로고. (사진 제공= 현대에이디엠바이오)
페니트리움은 면역세포를 무차별 억제하지 않고, 염증을 유발하는 병적 세포의 에너지 대사만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비면역억제(Non-immunosuppressive)’ 기전으로 설계됐다. 임선기 책임연구원은 “염증을 지속시키는 병적 세포의 에너지원만 정밀 타격하는 ‘대사적 디커플링(Metabolic Decoupling)’ 기술을 적용했다”며, “정상 세포와 면역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관절 파괴를 억제하는 선택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니트리움은 경구용 제제로 개발돼 주사제의 불편함을 줄였고, 합성의약품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현대ADM은 이번 류마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동대표 조원동 회장은 “조만간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번 임상은 안전성을 무기로 거대 시장에서 치료 표준을 바꾸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27일 YTN 행사에서 세계적 류마티스 석학 존 아이작스 교수와 함께 페니트리움의 글로벌 임상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