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6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서 모터스포츠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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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6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서 모터스포츠 기술력 과시

영하의 눈길부터 빙판까지 극한 노면 완벽 대응...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15:54

[Hinews 하이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모나코와 프랑스 일대에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WRC 2026 시즌 런칭 (이미지 제공=한국타이어)
WRC 2026 시즌 런칭 (이미지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2026년에도 WRC의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공급되는 레이싱 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FIA 공식 인증 제품이다. 지난해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회 흥행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94회를 맞이한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WRC 일정 중 가장 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손꼽힌다. 드라이버들은 아스팔트와 진흙, 눈길, 빙판길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가혹한 노면 상태를 마주하게 되어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대회는 총 339km 구간, 17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드라이버의 기량과 타이어 성능을 한계치까지 시험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타막(Tarmac) 및 스노우(Snow) 랠리 전용 타이어를 지원한다. 타막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정밀한 핸들링과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해 고난도 랠리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눈길과 빙판 대응을 위한 ‘윈터 아이셉트 SR20’은 특수 스터드 핀 유무에 따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어, 어떠한 결빙 상태에서도 압도적인 접지력과 균형 잡힌 레이싱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시즌 운영 측면에서도 고객 접점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2026 시즌 중 크로아티아와 포르투갈 랠리 현장에서 마케팅 부스인 ‘브랜드 월드’를 운영하며, 주요 대회마다 ‘스테이지 호스피’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통해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WRC 독점 공급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6 WRC는 이번 몬테카를로 랠리를 기점으로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4개 대륙에서 총 14개 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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