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소아 문화예술교육 연구 공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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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 소아 문화예술교육 연구 공로 표창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22 10:27

[Hinews 하이뉴스]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지난달 31일,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소아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연구해 왔다. 연구 과정에서 뇌영상과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아동의 인지·정서·사회성 변화와 뇌 신경망 구조·기능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이 아동의 전반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2025년 연구에서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참여 아동의 실시간 뇌 기능과 신경계 반응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아동에게서 다층적 신경 발달 변화가 나타나며, 교육 효과가 뇌 구조와 기능 변화와 연결됨을 보여줬다. 김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리빙랩을 활용한 중·장기 코호트 연구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김 교수는 2002년 서울의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센터장과 중앙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 및 국내 소아청소년정신의학 관련 학회에서도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아동 정신건강 분야 연구와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뇌 발달과 사회적 성장에는 인지 중심 학습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아동 발달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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