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부산·경남 '디노랩' 발대식 개최...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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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부산·경남 '디노랩' 발대식 개최...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 가속화

CES 2026 최고혁신상 등 글로벌 성과 가시화 속 전국 6개 거점 중심 '생산적 금융' 모델 안착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1-22 15:44

[Hinews 하이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지방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22일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각각 ‘디노랩 부산 2기’ 및 ‘디노랩 경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유망 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디노랩 부산센터에서 노영찬 우리금융지주 부장(우측 두번째), 지자체 관계자, 디노랩 부산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지난 21일 디노랩 부산센터에서 노영찬 우리금융지주 부장(우측 두번째), 지자체 관계자, 디노랩 부산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우리금융그룹)

이번 발대식에는 우리은행과 부산시, 경상남도, 양산시 등 주요 지자체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디노랩 부산 2기’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업무자동화, 가상자산 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샌드버그, 안암145, 에스와이유, 에프엑스아이피, 엘바, 온클레브 등 6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어 ‘디노랩 경남 3기’에는 교육,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반려동물 플랫폼 등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브릿센트, 써모아이, 오션스바이오, 옵트에이아이, 케미폴리오, 페텔, 한국주택정보 등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의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디노랩 참여 기업들은 혁신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산 1기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통합 인증·결제 플랫폼 ‘파이낸셜 패스포트’로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충북 2기 기업 포네이처스와 린솔, 이번 경남 3기 기업으로 선정된 옵트에이아이 역시 각각 친환경 솔루션과 보안 기술,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디노랩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채널”이라며 “유망 기술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강남, 관악, 충북, 전북, 경남, 부산 등 전국 6개 센터를 중심으로 디노랩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219개 기업에 대해 약 4,0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와 60여 건의 사업 제휴를 연계하며 자금 조달과 고용 창출을 이끄는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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